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 준공식 가져
정부, 1600억원 투자
2016-06-23 17:03:41 2016-06-23 17:03:41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의 준공식이 23일 열렸다. 이번 시험설비 증설로 중전기기업계의 만성적인 시험 적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시험설비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 사업 현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시험설비 증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비 1196억원과 민간 400억원 등 총 1596억원이 투입됐다. 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상용운전을 계획 중이다.
 
대전력시험설비는 전기기기에 고전압·대전류를 흘려서 정상 혹은 이상상태에서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하는 설비다. 
 
이번 대전력시험설비 증설로 국내 중전기기 업체들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국내 중전기기 업체들은 제품개발 비용절감 및 제품 개발기간 단축의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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