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실리 제도 잔류-스윈던 탈퇴 선택
2016-06-24 09:25:55 2016-06-24 09:25:5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영국 남서부의 실리 제도가 잔류를 선택한 반면 남부 복동부 도시인 스윈던은 탈퇴를 선택하는 등 박빙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실리 제도에서 56.4%는 잔류를, 43.6%는 탈퇴를 선택했다. 반면 스윈던에서는 54.7%가 탈퇴를, 45.3%가 잔류를 선택했다.
 
이 밖에도 브록스번에서는 탈퇴가 66.3%로 잔류 33.7%를 크게 앞섰고 포일 지역에서는 잔류가 78.3%로 탈퇴 21.7%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현재까지 탈퇴가 26만6721표로 잔류 25만9790표를 앞서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영국 EU 잔류를 지지하는 의미로 영국국기를 나타내는 조명을 비추고 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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