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만도(204320)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8분 현재 만도는 전거래일 대비 4000원(1.83%) 내린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은 1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이 2분기에 진행됐고, 이로 인해 퇴직급여가 150억~2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556억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일시적인 주가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채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성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라며 “해외 수주 확대와 전장 부품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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