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은 24일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노을그린에너지와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표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은 총 1177억원의 금융을 주선했다. 대주단은 현대해상, 삼성화재, 한화생명, NH농협생명 등이다.
이 프로젝트는 ▲ 서울시(부지제공 및 인허가 지원), ▲ 한국수력원자력(경영지원 및 기술자문), ▲ 한국지역난방공사(열구매), ▲ 서울도시가스(연료공급), ▲ 포스코에너지(발전설비 시공)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이다.
KEB하나은행 IB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주선중인 다수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금번 금융주선에 이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매립지 노을공원 인근 유휴부지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 사업이다. 본격적인 상업운전이 개시되는 내년부터 마포구 지역 총 17만 가구의 25%에 해당하는 4만500여세대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며 9000여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24일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노을그린에너지와 '노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금융 약정식에서 (가운데 오른쪽부터)윤규선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부행장과 조경석 노을그린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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