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은행채 안산다
내달부터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서 제외
2009-10-22 11:38: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 확대조치의 유효기간을 원안대로 다음달 6일까지만 적용하기로 22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국내에 나타난 극심한 신용경색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11월~12월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일부 신용위험증권을 포함시켰다.
 
원래 대상증권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안증권이었으나 여기에 은행채와 토지개발채권, 대한주택공사채권, 중소기업진흥채권,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사채.주택저당채권 등을 추가했던 것. 
 
그러나 한은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신용경색에서 벗어나 정상을 회복한 점을 감안해 확대조치를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6일까지만 적용하기 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한은이 매입해 보유하고 있는 신용위험증권 규모는 1044억원에 불과해 신용위험증권이 공개시장조작에서 제외되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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