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중국 흑자·CPI 필름이 포인트-현대증권
2016-06-29 13:41:04 2016-06-29 13:41:04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현대증권은 29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중국 아웃도어 사업 흑자전환과 CPI필름 시장서 독점적 지위가 투자 포인트”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중국 아웃도어 사업은 만성적자에 시달렸지만 전년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올해 80억원, 내년 150억원의 영업이익 시현이 예상된다”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에 사용되는 CPI 필름 세계 시장에서 독점생산 기업으로 판단되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산업자재/패션/필름사업부의 실적이 전년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다만 시장기대치에는 소폭 미흡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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