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052790)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22일 "액토즈소프트가 오즈페스티벌에 대한 비공개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개서비스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안다"며, "오즈페스티벌의 공개서비스 일정은 12월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초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오즈 페스티벌은 여러 개 단편영화를 한 편에 모은 옴니버스 영화와 비슷한 구조다.
오즈페스티벌은 슈팅, 액션, 레이싱, 리듬댄스 등 독립적인 성격의 게임들을 하나로 모아 놓고, 유저들이 다양한 게임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오즈 페스티벌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 사전테스터 2000명중 55%가 게임에 접속했고, 게임접속 사전테스트의 60%가 재접속한 것으로 나타나 성공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온라인게임업계는 일반적으로 개발 게임의 비공개서비스시 재접속률로 시장 안착률을 가늠한다.
당시
액토즈소프트(052790) 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2000명 한정 테스트였기에 전체 동시 접속자 수보다 접속률과 재접속률 등 플레이 패턴이 중요했다”며 “특히, 재접속률이 높다는 것은 오즈 페스티벌이 한번 플레이 한 후, 다시 또 하고 싶은 게임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창영 동양종합금융증권 과장은 "아직 동시접속자수나 전체 접속률 같은 기준 수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오즈페스티벌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6월 오즈페스티벌 비공개서비스 당시 호재가 겹치며 2만9000원대까지 치솟았던
액토즈소프트(052790)의 주가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1만6250원을 머물러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