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부진한 실적 예상-미래에셋
2016-06-30 15:47:00 2016-06-30 15:47:00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여전히 컨센서스에 미흡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며, 세전이익은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30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8500원을 유지했다.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93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 상승,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인우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가동률 상승, 투입원가 추가 하락 등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여전히 컨센서스에는 미흡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분기말보다 2분기말에 약 3% 절하됐다"면서 "이로 인해 중국법인 달러 차입금에서 외화환산손실 발생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세전이익은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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