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역과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쿠폰인 제주도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역 특화 데이터 상품인 제주도 프리 쿠폰을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2GB를 모두 사용해도 초당 3메가바이트(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프리가 제공하는 2GB로는 관광지 정보 검색 4000여회, 여행 사진 업로드 700여장, 음악 스트리밍 약 24시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 프리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상품으로 1~5일권을 온라인·모바일 T월드 또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일권의 가격은 2000원(VAT포함)이며, 5일권은 20% 할인된 8000원(VAT포함)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도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특화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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