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카바이러스 6번째 환자 발생…도미니카 거주 여성
2016-07-01 12:44:54 2016-07-01 12:44:54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11일 이후 51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다 지난달 23일 입국한 A씨(28·여)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지난달 27일 발진과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등 증세를 보여 29일 서울대병원을 찾았고 30일 오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됐다"며 "임신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에 대해 입원 검사를 권고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5명이었으며 모두 해외 여행이나 체류 뒤 국내로 돌아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11일 이후 51일만이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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