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진투자증권은
KB손해보험(002550)에 대해 손해율의 가파른 개선은 디스카운트를 해소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B손보의 5월 당기순이익은 3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손해율과 사업비율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를 상회하다가 현재 83.2%로 단기간 내에 빠른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며 "장기보험 손해율도 갱신형 비중 확대와 실손보험료 인상 효과로 손해율 부담이 완화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PBR multiple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손해율의 상대적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을 통한 KB금융의 지분율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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