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SK에너지(096770)가 독일 다임러그룹의 리튬이온 배터리(2차전지)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SK에너지는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4%(2500원) 상승한 11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 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석유, 화학 분야에 집중됐던 사업구조의 변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 화학 사업에서의 이익 개선효과와 윤활유사업 턴어라운드, 그리고 석유개발, 정보전자소재 분야 등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모멘텀으로 강한 이익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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