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조6153억원,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8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레이딩 부문 실적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나 미얀마 가스전에서의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의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계절적으로 가스수요의 비수기인데다 가스판매단가가 1년 이동 평균 유가와 연동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가스구매를 늦춰 가스 도입비를 낮추기 위한 수요자(중국)의 의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연간 최소 도입량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판매량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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