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미국 증시가 서비스업 지표 호조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사진/이토마토)
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6포인트(0.91%) 오른 1970.8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출발하고 있다. 외국인은 101억원, 기관은 151억원 팔고 있다.
기계, 유통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개장 전 호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6000원(1.13%) 오른 14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이날 공시했다. 전분기(6조6800억원)보다 21.26%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7.39%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7포인트(0.97%) 오른 692.18을 나타내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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