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삼성중공업(010140) 노동자협의회가 7일 회사의 자구안에 반발하며 조선3사 중 처음으로 파업을 벌였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7일 회사의 자구안에 반발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사진/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노협은 이날 민주광장에서 구조조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네 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 노협 측은 3000명 가량의 노동자가 이날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중공업 노협이 7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네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사진/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파업 집회에 1500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인력은 정상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중단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이날 오후 일부 근로자의 집회 등 집단행동이 있었지만 생산중단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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