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NH투자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드라이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출시 초반인 점을 감안해 실망하기에는 이르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30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 261.6%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지난 5월30일 출시한 카카오드라이버는 기존 업체 대비 높은 가격과 부족한 대리기사 수로 인해 아직 트래픽이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요금은 7월부터 재조정됐고, 대리기사 수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신규 O2O 서비스 출시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며 "오는 12일 카카오헤어숍 오픈에 이어 카카오홈클린(가사도우미)과 주차서비스도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