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칠산대교 사고조사 본격 착수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현장조사 실시
2016-07-08 19:50:15 2016-07-08 19:50:1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8일 오전 10시57분쯤 발생한 국도77호선 영광-해제 건설 현장 내 칠산대교 슬래브 기울임 사고의 원인분석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고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설안전공단, 학계 등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해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8일 구성 및 현장대책회의, 9일 현장 초기조사를 시작으로 시공과정 안전조치사항 등 사고원인을 집중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부실·과실여부 발견 시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청장(하대성)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57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에서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 중 상판이 기울면서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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