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3일 스위스바이오협회와 협력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의 목적은 양국 바이오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양 단체가 상호 협력하는 위한 것이다. 도메니코 알렉사키스 스위스바이오협회 CEO가 방한해 체결식에 직접 참여했다. 도메니코 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과 국내의 바이오산업 투자 시스템 및 수익모델을 검토했다.
도메니코 회장은 "스위스바이오협회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한국-스위스 기업간의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바이오기업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해부터 한국바이오협회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바이오협회가 계획 중인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이번 스위스바이오협회와의 MOU가 유럽과의 교류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위스바이오협회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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