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홈플러스는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등 5개 점포를 유경PSG자산운용에 '세일즈 앤드 리스백(Sales & Lease Back·매각 후 재임차)' 형식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은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부동산이나 시설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는 거래 방식이다.
이번 세일즈 앤드 리스백 본입찰에는 유경PSG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유경PSG자산운용이 ▲6000억원 중반대 인수 대금 ▲저렴한 임대료율 등 홈플러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14일 중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된 현금을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와 다양한 경영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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