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비에이치(09046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0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6.8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억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77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100.27%와 흑자전환했다.
비에이치측은 "이번에 매출 호조세를 나타낸 것은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빅3 휴대폰 업체에 모두 연성회로기판(FPCB)를 공급하면서 매출확대와 원가절감을 지속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공장이 풀가동되면서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CD TV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품구성이 다양화된 것도 펀더멘털 강화에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김재창 비에이치 대표는 "4분기에도 신규매출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해졌다"며 "터치스크린, 세라믹부품 등 신규사업에서 성과가 일어나는 내년에는 경영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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