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프랑스 테러로 하락세…여행·항공주 타격
2016-07-16 03:00:08 2016-07-16 03:00:08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유럽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으로 여행 관련주와 항공주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2958.65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0.01% 내린 1만66.90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0.30% 하락한 4372.51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파운드화 약세로 14.77포인트(0.22%) 오른 6669.24으로 마감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지수 대부분이 하락한 것으로, 특히 프랑스 호텔 업체 아코르가 전일 대비 3.04% 하락했고 여행 서비스 업체 토마스 쿡 그룹이 4% 이상 낙폭을 보였다. 
 
하지만 낙폭이 크지 않았고 유럽 증시에 여행, 항공 등 제한된 분야에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의 트럭 돌진 테러 현장. 사진/뉴시스·AP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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