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8일 코스피선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강화로 급락중인 가운데 대우증권은 선물지수가 205포인트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물기준 120일선이 놓인 1560포인트까지 추가 조정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어제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5000계약)에도 불구하고 현물매수와 비차익매수가 유입돼 시장이 지지를 받았으나 오늘 모습은 현·선물 동반매도에 비차익매수마저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지수가 급락중"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외인의 선물매매가 워낙에 단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로 매도가 이어질지는 의문이지만 기술적인 차원에선 이미 주요지지선인 60일선 등이 붕괴된 상황이므로 설령 반등이 나오더라도 그 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코스피선물지수는 207포인트가 무너지면 205까지 추가적으로 밀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코스피200지수 205포인트는 종합지수 환산시 1560포인트에 해당한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