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8일 최근 증시 상황에 대해 “당분간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지지선으로 1500선 중반대를 제시했다.
임 센터장은 이날 코스피지수가 2% 넘게 급락하며 본격적인 조정 국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임 센터장은 특히 이날 지수 급락의 원인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 등은 ‘경기가 돌아섰느냐’는 등에 대한 후행성 성격이 강했는데, 이에 반해 3분기 실적과 경기지표 등은 이미 선반영되면서 시장에 가파르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이 시점에서 내년도 실적을 예측하기에는 시기적으로 거리감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조정 양상의 지속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센터장은 이어 수급측면에서 최근의 달러화 강세도 조정 양상이 당분간은 불가피한 이유로 지적했다.
임 센터장은 이같은 조정 양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1600선은 무의미하다며 지지선으로 1500선 중반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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