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22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기여도가 높은 면세점 채널의 성장률이 2분기에는 80.0%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면서 화장품 부문의 이익률이 전년 대비 2%포인트 개선된 18.0%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연초에 다소 보수적으로 봤던 음료부문의 성장률도 높은 한 자릿수대의 양호한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후’ 브랜드의 중국 고성장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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