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부건설(005960)은 대구 범어현대빌라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과천 12단지, 울산 테라스하우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주고를 확보하게 됐다.
범어현대빌라 재건축사업은 현재 42가구를 향후 지하2층~지상18층, 88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모든 가구가 33평형으로 구성되며 내년 5월 착공해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은 대구 최고의 명문학군 지역으로 교육여건 및 생활환경이 매우 우수하며, 수성구청역(대구 지하철2호선)과 인접해 있다. 또한 최근 사업지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들이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되는 등 대구지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가 마무리 되는 단계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및 기대감 때문"이라며 "센트레빌이 대구지역에 최초로 진출하는 만큼 소규모 단지이지만 특화설계 및 조경 차별화를 통해 특별한 명품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범어현대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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