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딛고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일부 기업의 부진한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
오전 9시 30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5.47포인트(0.19%) 내린 1만8497.58로 장을 시작했다.
S&P 500 지수는 5.94포인트(0.27%) 떨어진 2160.98을, 나스닥 지수는 16.09포인트(0.32%) 하락한 5039.69를 각각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구독자 증가폭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13% 정도 하락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118만9000건으로 전달에 비해 4.8% 늘었다.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국제 유가와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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