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은행(000030)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둔 PB출신 여성 지점장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하는 깜짝승진을 단행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주거래고객 및 위비멤버스 유치 ▲저비용성 예금 증대 ▲비이자 이익 확대 ▲수익성 증대 ▲과목별 시장점유율 순증가 1위 달성 ▲우량자산 비중 확대 ▲건전성 개선 ▲자본적정성 개선 등을 선정했다.
특히, 이날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우리카드의 위비마켓 출범식을 열어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 통합 멤버쉽서비스인 위비멤버스와 함께 위비로 특화된 모바일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간청운이직상(干靑雲而直上)'이라는 고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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