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동국S&C를 비롯한 풍력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동국S&C는 전일대비 550원(5.5%)오른 1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현BM도 1350원(8.3%)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과 현진소재도 각각 2.4%, 3.7% 오르는 등 풍력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이는 중국의 풍력시장 개방으로 국내 풍력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케리 로크 상무장관이 중국관계자와 만나 풍력단지 공개입찰 허용 조건 중 하나인 '터빈 부품의 70% 중국내 생산' 규정을 철폐하기로 했다.
현대증권은 "그동안 국내부품업체들의 풍력 관련 수출이 '중국 자국내 생산규정' 때문에 부진했다"며"이번 규제철폐로 이들 업체들의 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태웅과 현진소재, 용현BM, 마이스코, 동국S&C 등이 이번 이슈로 인한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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