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인 변경' 기업 줄었다
2009-11-02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 상장자들 중 주인이 바뀐 기업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최대주주변경 현황 및 추이'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자 상장법인은 모두 51개사로 작년의 56개사보다 8.93% 감소했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707사의 7.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7.93%에 비해 0.72%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변경건수도 작년 동기 66건보다 3.03% 감소한 64건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최대주주 변경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전 26.45%에서 변경 후 27.83%로 1.38% 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3.64% 포인트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것이다.
 
한편 최대주주가 변경된 51개사 중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모두 3개사로 전년대비 50% 급증했다.
 
반면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5사로 지난해 보다 1사 줄었다.
 
로엔케이(006490)케드콤(011050)은 주인이 4번 바뀌었으며 현대건설은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에서 한국정책금융공사로 3번 변경됐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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