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봉엘에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32.9%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호조의 원인은 화장품원료 사업에서 화장품 성분 비중이 높은 정제수 대체 천연소재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보유해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니스프리 매출액에서 녹차수 라인 제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21.3%, 2020년에는 30%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2014년3월 이니스프리 생녹차 추출물 독점 납품이 시작돼 향후 꾸준한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며 “그 외로 D사의 RG flower(꽃잎수), C사의 디마스트 장미수(장미꽃수), S사의 고삼추출물 등을 납품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