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16년 세탁·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 매년 최근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성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공개한다.
JD파워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프리스탠딩 오븐, 양문형 냉장고 등 6개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개 부문 1위에 이어 3년 연속 최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사진/삼성전자
특히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드럼·전자동·의류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857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829점을 상회하며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전자동세탁기와 의류건조기도 평균보다 30점 이상의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식기세척기는 837점을 획득, 14개 브랜드 가운데 새롭게 1위로 선정됐다.
JD 파워는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은 기능과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소비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 혁신적인 제품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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