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약세 전환했다.
뉴욕증시가 지표 부진과 유가 급락으로 혼조권에서 마감된데 따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장 초반 쌍끌이 매도까지 더해지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고 있다.
자료/이토마토
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3p 밀린 2020.8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01억원 팔자 우위로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으로 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도하고 잇는 것이 특징이다. 기관도 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이 94억원 사자세다.
철강금속업종이 1.3% 하락중이고 증권, 금융, 전기전자 순으로 1% 내외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업종은 5% 넘게 뛰고 있고 의약품(1.15%), 전기가스(0.49%) 업종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하락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704.28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은 8억원 소폭이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고 개인도 47억원 사자세다. 기관만이 39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상승한 1109.25원을 기록중이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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