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와 4300억원 규모 PA 체결
2016-08-02 10:05:24 2016-08-02 10:05:2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씨에스윈드(112610)는 글로벌 풍력발전기 전문제조업체와 2021년까지 최대 총 4300억원 규모의 풍력타워를 공급 관련 PA(구매약정서)를 체결하였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PA의 주된 배경은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풍력발전기 전문제조업체가 최근 글로벌 풍력시장의 호황과 맞물려 안정적인 풍력타워 공급을 받기 위한 사전조치로 풀이된다"며 "여기에 씨에스윈드가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 그리고 공급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번 PA를 통해 사전 합의된 풍력타워 필요수량 범위 내에서 씨에스윈드를 최우선 공급자로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PA를 통해 최근에 인수한 영국법인을 비롯, 기존 중국과 베트남 및 캐나다법인이 2021년까지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풍력발전단지 설치예정지역에 공급함으로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풍력타워 전문제조업체의 위상확립 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지난해 말 전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협정문과 미국의 생산세액감면제도(PTC)의 이례적인 5년 연장에 따라 전 세계 풍력발전 신규설치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는 “최근 영국법인의 성공적인 인수를 통해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육상과 해상풍력시장 모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며 “이번 PA 체결 이후 각 법인들에서의 차질 없는 타워 생산과 공급을 통해 당사의 재도약의 토대마련은 물론 전 세계 풍력시장의 선두업체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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