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일
(현지시간
) 미국 뉴욕에서 언팩을 열고 갤럭시노트
7을 공개했다
. 같은 시각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갤럭시노트
7이 베일을 벗었다
.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 갤럭시노트
7 데이
(day)다
.
뉴욕의 해머스타인볼룸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과 삼성전자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오전 11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무대에 올라 갤럭시노트7을 꺼내들자 객석 여기저기서 감탄과 환호가 터져나왔다. 스마트폰 세계 최초로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이 소개되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눈으로 쳐다보는 것만으로 갤럭시노트7이 잠금 해제되고, 웹에 로그인되며, 금융거래까지 가능한 '눈의 시대'를 열었다. 갤럭시S7에 적용, 실생활에서의 편의성을 높인 방수·방진 기능은 갤럭시노트7은 물론 노트의 상징인 S펜으로까지 확대됐다.
이외에도 행사장은 즐길거리로 가득찼다. 가상현실(VR) 체험기기 기어VR은 역시 인기만점. 물살이 센 계곡에서 고무보트를 타는 것처럼 내 시야와 몸을 가상현실로 덮을 때는 기어VR의 위력이 배가됐다. 360도 카메라 기어360, 가상현실 체험기기 기어VR, 스마트밴드 기어핏2, 무선이어폰 기어아이콘X, 그리고 갤럭시노트7.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7과 함께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서비스 등 에코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언팩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모아봤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일 미국 뉴욕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열린 갤럭시노트7 언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이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과 삼성전자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어VR을 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무대에 마련된 갤럭시노트7 체험존. 사진/박현준 기자
언팩 참가자들이 갤럭시노트7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언팩 참가자들이 기어VR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해외 방송사 취재진들이 갤럭시노트7 언팩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오른쪽)가 언팩 참가자에게 갤럭시노트7의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미국 뉴욕=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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