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하반기 첫 모바일 신작,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의 초반 분위기가 긍정적이다.
NHN엔터가 서비스하는 '2016갓오브하이스쿨'이 지난달 20일 출시됐다. 4일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부분 최고매출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사진/NHN엔터
4일 NHN엔터에 따르면 갓오브하이스쿨은 지난달 20일 출시 직후 일주일 만에 인기게임 순위 5위,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4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8위로 올랐다.
SN게임즈가 개발하고 NHN엔터가 퍼블리싱하는 갓오브하이스쿨은 네이버 인기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의 300여 개 이상의 캐릭터를 8등신 3D로 구현, 실감나는 그래픽과 액션이 특징이다. 260여개 이상의 모험 스테이지와 요일던전, 무한녹스전 등 5종의 수련모드, 2종의 이용자간 대결모드(PvP)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NHN엔터는 게임의 신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유저가 첫 계정 생성 후 2주간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로 고급 영웅 소환권과 루비 100개, 고급 룬 소환권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100퍼센트 지급한다. 특수미션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데 달성도에 따라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며, 레어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스페셜 영웅소환권도 지급된다.
선착순 이벤트인 ‘진모리의 특급 미션! 제갈택을 잡아라’도 있다. 모험 모드 8-10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전원에게 10만 골드를, 선착순 10명에게는 호조사 박일표 피규어를 증정하며, 퀘스트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루비 100개를 지급한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최근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 게임과 웹툰의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주목 받는 시기”며 “이번 2016갓오하는 동일한 웹툰을 소재로 서로 다른 모바일 게임이 탄생한다는 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작자인 박용제 작가는 “소년 감성을 가진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 액션이며, 그런 면에서 볼 때 2016갓오하는 제가 추구하고자 했던 가슴 뜨거운 액션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