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고용지수 7월 1포인트 ↑… 올해 첫 상승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2016-08-09 00:33:15 2016-08-09 00:33:15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하는 고용시장환경지수(LMCI)가 지난달 1포인트 올랐다. 올해 첫 상승이다. 
 
LMCI는 연준이 2014년 도입한 지표다. 신규 취업자수와 실업률, 시간당 임금 증가율 등 19개 지표가 한데 묶여 좀 더 정확한 고용 상황을 알려준다. 
 
6월 LMCI는 당초 1.9포인트 하락에서 0.1포인트 하락으로 대폭 수정됐다. 
 
미국의 한 자동차 공장 노동자들. 사진/AP
 
미국 노동부가 집계하는 신규 취업자수는 7월 25만5000명으로 예상치 1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고용시장이 크게 좋아지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8%로, 11월과 12월 25bp 인상 가능성은 각각 20.6%와 42.8%로 반영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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