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나노신소재(121600)에 대해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나노신소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94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예상치 16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패널업체들의 LCD Capa 증설이 지속되며 Rotary Target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가 인하 압력이 확대되며 물량 증가 효과를 상쇄했기 때문”이라며 “인쇄전자 사업부의 매출액 또한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33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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