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OLED TV, 러시아 최고 TV로 선정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가 LG 시그니처 OLED TV로 러시아를 사로잡았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은 최근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가 올해 TV 분야에서 ‘추천제품’을 선정한 것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연구원, 교수, IT 전문기자 등 10여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개 항목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월평균 방문자가 700만명이 넘는 러시아 최대 IT매체다.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컴퓨터, 카메라, 가전, 기타 등 7개 분야 전자제품들을 분석해,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추천제품’으로 선정한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왼쪽)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OLED TV는 러시아에서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최고 TV로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하이테크닷메일’이 뽑은 ‘올해의 제품’에도 선정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연초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 TV 부문 전체 투표 수의 약 31%인 1만8000여 표를 받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AV전문매체 ‘살롱AV’는 LG 시그니처 OLED TV를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TV"라며 "거실을 장식하는 예술작품같은 디자인과 하만카돈의 명품 오디오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LG OLED TV는 전문가와 소비자의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상반기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OLED TV 모델 수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리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부사장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인정받은 OLED TV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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