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4일 코스피지수는 은행과 증권 등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7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시작될 미국의 FOMC 기대감도 일부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투자심리 악화로 일봉 기준 120일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이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주체는 없는 모습이다.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8포인트(1.06%) 오른 1566.30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40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3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중립적인 태도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566계약과 814계약을 순매수하는 대신 외국인은 3642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184억원, 비차익 5억원 등 191억원 매도우위.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업종이 2%넘게 오르고 있다. 새벽 마감한 뉴욕시장에서 워렌버핏이 철도사를 인수하는 등 M&A에다 단기 낙폭과대 인식이 작용하는 흐름이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업종도 1%이상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신한지주(055550)가 2%이상 오르며 4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