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김해장유 월산 11단지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자녀 70명을 대상으로 배식 및 식자재 손질, 안전교육 등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밥상'을 실시했다.
LH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큰 고민거리인 방학중 아이들 점심 해결을 위해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2005년부터 작년까지 총 1016개 임대주택단지 3만여명의 아동에게 중식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7월20일부터 8월30일까지 100개 국민임대주택단지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중식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중식 제공과 아울러 미술활동,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 단지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녀 돌봄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방학을 만들어 주고 있다.
'행복한 밥상'은 전국 LH 임대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단지에 대해 소정의 절차를 거처 급식단지를 선정해 식재료비, 조리사 인건비,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급식봉사가 필요한 단지에는 LH 직원들이 직접 가서 배식,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LH는 지난 7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국민행복 릴레이 운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나눔과 봉사 가치 확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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