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이수화학(00595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투자 연구원은 "올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9억원을 전망한다"며 "연성알킬벤젠(LAB) 시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추가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건설부문 또한 고수익 물량의 이익 회수 사이클 진입으로 전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의약부문도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수화학은 실적 개선세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신규 목표주가는 내년까지 지속될 화학부문의 업사이클과 정상화된 건설부문의 이익을 감안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