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코스피지수가 7일만에 반등에 나선 가운데 금융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4일 은행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4.62%오른 332.48을 기록,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내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증권주 역시 4.46%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들이 그간 지수 조정으로 낙폭이 컸던 만큼 가격메리트 부각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때문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밸류에이션 부담 탓에 주가가 많이 빠졌다"며 "지수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거래소에서 증권사들의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구경회 HMC증권 연구원도"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만큼 이번 반등은 그동안 떨어진 것 만큼 회복하는 구간으로 봐야 한다"며 "절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향후 업황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매력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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