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3분기 실적 본격화-하이증권
2016-08-16 08:37:31 2016-08-16 08:37:3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업사이클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29% 줄어든 347억원과 83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제품 효과 경감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위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2014년 아이폰6의 빅사이클 이후 정체됐던 슈피겐코리아의 실적은 3분기부터 업사이클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북미 전략 거래선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이며 이는 올해 일부 디자인과 기능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케이스를 포함한 악세서리 매출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은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거래선 다변화와 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다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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