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날, 중국 9조위안 QR결제 시장 열린다…강세
2016-08-16 10:25:03 2016-08-16 10:25:0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06426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이달 내에 QR코드 결제가 합법화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2분기 실적 호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날은 16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0원(4.12%) 오른 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지불청산협회가 마련한 QR코드 거래 규정이 이달 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14년 안전이 우려된다며 QR코드 결제 관련 일부 업무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QR코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작년 중국 내 QR코드 결제 금액은 9조 위안(1496조7천900억원)에 달했다.
 
다날은 지난 2011년 QR코드를 활용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텐페이와 세계 최초로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위챗’의 국가간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날은 이날 별도 재무제표 기준 590억원의 매출과 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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