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공정거래 자율준수 박차
2016-08-16 14:16:47 2016-08-16 14:16:47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영진약품(003520)은 하반기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적극적인 실천과 강화를 위해 CP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개편하고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영진약품은 KT&G 수안보수련관에서 박수준 사장을 포함해 영업본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대표 선서 등 CP준수 및 강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틀간 실시된 전진대회에서 박수준 사장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CP의 중요성과 실천방향을 직접 교육하는 등 CP준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박수준 사장은 "CP는 향후 영진약품이 제약사업을 지속 및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영진약품이 모범적으로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영진약품은 윤리 및 준법경영을 위해 전담조직 보강뿐만 아니라 매월 자율준수위원회를 개최해 대표이사가 최고자율준수관리자로서 효율적인 CP업무를 수행할 기틀을 마련했다. 위원회 구성에 윤리경영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임원은 배제했다. 지난 5월 마케팅전문가로서 다국적제약사 출신 김연재 상무를 영입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적합한 공정하고 선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CP규정 준수 및 위반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평가에 반영해 빠른 시일 내 CP 최고등급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지난 7월에 R&D 역량 확보,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 확충 및 투자, 해외 마케팅 강화로 수출경쟁력 확보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제약사로 선정됐다. 본사 및 영업본부를 강남의 중심인 송파 잠실로 통합이전하는 등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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