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식 CJ헬로비전 대포.사진/CJ헬로비전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CJ헬로비전(037560)의 경영정상화를 이끌 구원투수로 변동식 총괄부사장이 투입됐다. 이재현 회장의 복귀 후 첫 작품이다.
CJ헬로비전은 17일 변동식 CJ주식회사 사회공헌추진단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현 김진석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아
SK텔레콤(017670)으로의 매각 무산 후 활로 모색 중인 CJ헬로비전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변 대표는 오랜기간 통신업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IT 전문가로, 2008년부터 5년간 CJ헬로비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3년부터 2년간 CJ오쇼핑 대표를 맡았으며, 이재현 회장이 부재인 2015년부터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아왔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5년여간 CJ헬로비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변 대표가 취임함으로써 조직 재정비 등 경영정상화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전략과 비전 수립을 통해 케이블TV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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