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IT주 랠리 이어질 것..삼성전자 "더 간다"
2016-08-21 10:00:00 2016-08-21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28% 상승한 2056.24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삼성전자 강세와 원화 강세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번주는 숨고르기 장세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26일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관전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도 대형 IT 종목군들과 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노트북 내 SSD 탑재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3D 낸드 수요가 급증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와 플렉서블 OLED의 독보적 시장 경쟁력 확보로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의 모멘텀으로는 OLED TV 패널 판매 확대와 대형 LCD라인 생산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LCD 패널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현대중공업(009540) 역시 기대주로 지목했다. 일부 사업부 분사 및 계열사 매각을 추진중인 만큼 원샷법 적용 시, 효율적인 사업 재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NAVER(035420)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중화 고객사로의 듀얼카메라 매출 증가 효과가 3분기 말~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PLP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서 이 역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NAVER는 모바일 광고 시장 지배력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뉴스 및 검색의 압도적 지배력에 더해 쇼핑, O2O로 사업 확장 가시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코스닥에서는 예스티(122640)를 주목했다.
 
고객사의 신규 투자에 따라 주요 제품인 Auto Clave에 대한 하반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을 경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열풍 오븐의 중국 수출과 열처리 장비의 IT부품업체 공급 등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리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에스에프에이(056190)리노공업(058470)에 주목했다.
 
에스에프에이에 대해서는 장비 신규수주 확대, SFA반도체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리노공업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계절적 영향으로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가 계속되면서 3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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