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4대강관련주 '훨훨'
외국인도 이틀 연속 매수 우위
2009-11-09 09:19:24 2009-11-09 12:42:00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세다. 특히 4대강 사업 본격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22포인트(0.33%) 오른 1577.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 다우지수 상승과 외국인의 매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과 23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업이 1%가 넘게 오르고 있고 철강 금속업과 건설업이 1%가까이 상승하소 있다.
 
시총 상위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출발했고 POSCO(005490)가 1%넘게 상승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도 2%넘게 오름세를 보이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대강 사업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이화공영(001840) 삼목정공(018310) 등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다.
 
반면 쌍용차(003620)는 회생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한가까지 급락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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