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써니마이카' 신청액 250만불 돌파
현지 딜러 고객 정보 입력 후 1분 내 대출신청 가능
2016-08-24 18:49:55 2016-08-24 18:49:55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신한지주(055550))은 베트남에서 출시한 모바일 자동차 대출 상품인 '써니 마이카(Sunny MyCar)'의 신청금액이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25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현지에서 출시한 지 2개월여 만이다.
 
써니 마이카는 자동차 딜러가 신한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써니뱅크 앱을 통해 고객의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과정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또한 이 서비스는 자동차 딜러가 고객의 기본정보만 입력한 후 1분 이내에 대출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자동차 금융시장이 핵심 리테일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해 이 상품을 내놨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17일 현지에서 출시된 이후 1개월 만에 신청금액 100만 달러, 2개월 만에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써니 마이카 서비스는 국내 은행권 최초이자 성공적인 해외 비대면채널 영업사례"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써니뱅크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핀텐츠(Fintech+Contents)'를 표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무료 한국어 동영상 강좌를 개설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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