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격 이달중 천장..박스권 대응"-LIG투자證
2009-11-10 08:28: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LIG투자증권은 DRAM 고정가격이 이달초 두 자리 수 상승에 성공했지만 계절성과 후발업체들의 공급량 증가 본격화를 감안해 고정가격은 이달중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4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LIG투자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이러한 우려가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박스권 주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도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 연초 공급과잉 우려도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는 경쟁력과 밸류에이션 감안해 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닉스(000660)의 경우 "상승여력이 충분하지만 연말연초 우려와 M&A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1만8000원~2만2000원의 제한적인 박스권 전망된다"며 "박스권 하단에서는 매수차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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